석부작(石附作)은 돌 위에 식물을 심어 미니 정원처럼 표현하는 자연 예술입니다.
직접 만들거나 선물받은 석부작은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석부작은 흙의 양이 적고 배수 구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 화분과는 다른 관리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석부작의 핵심 관리 요소인 물주기, 햇빛, 계절별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석부작을 처음 접한 분들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석부작 물주기 요령
석부작에서 물 관리는 식물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돌 위에 흙이 소량만 존재하기 때문에 과습도, 건조도 모두 주의해야 합니다.
✅ 기본 물주기 기준
| 이끼류 | 주 2~3회 | 스프레이로 충분히 분사 |
| 다육식물 | 2주 1회 | 물 과다 금지, 화분 바닥 마른 후 |
| 소나무, 단풍묘 | 주 1회 | 뿌리까지 스며들도록 분사 |
| 철쭉, 야생화 | 주 1~2회 | 계절에 따라 조절 |
💡 주의: 석부작에는 배수 구멍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은 ‘적당히 자주, 과하지 않게’가 핵심입니다.
✅ 물주기 팁
- 분무기로 주는 방식이 가장 안전
- 돌이 축축한 느낌이 들면 당분간 물 주지 않기
- 여름철엔 오전 시간대, 겨울엔 낮 시간대에 물 주기
- 받침 용기에 고인 물은 바로 제거 (곰팡이 방지)
2. 햇빛 관리: 석부작에 맞는 채광 환경
석부작은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 많지만, 직사광선에는 약한 편입니다.
특히 돌 위에 노출된 뿌리는 쉽게 마르거나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간접광이 이상적입니다.
✅ 햇빛 관리 기준
| 동향/남동향 창가 | 오전 햇빛이 들어오는 곳이 가장 적합 |
| 직사광선 | 여름철에는 반드시 차광 필요 |
| 실내 조명 | 햇빛 부족 시 식물용 LED 조명 보완 가능 |
| 테라스 또는 베란다 | 봄/가을엔 좋은 환경, 여름엔 그늘막 필요 |
🌿 팁: 식물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줄기만 자랄 경우, 햇빛이 부족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계절별 석부작 관리법
계절 변화에 따라 온도, 습도, 햇빛 시간이 달라지므로 석부작도 이에 맞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 봄
- 성장기 시작, 물 주기 횟수 증가
- 새싹과 이끼 성장에 좋은 계절
- 햇빛 노출 시간 서서히 늘려도 좋음
☀️ 여름
- 고온다습 주의! 곰팡이, 뿌리 썩음 발생 가능
- 물은 아침 일찍, 환기 필수
- 직사광선은 피하고 그늘진 공간에 두기
🍁 가을
- 물 주는 횟수 점차 줄이기
- 단풍 식물은 색 변화 감상 가능
- 이끼 건조 현상 발생 시 수분 자주 분사
❄️ 겨울
- 휴면기, 대부분의 식물 성장 멈춤
- 물은 2주 1회 정도로 줄이고 뿌리 썩음 방지
- 실내 10~18도 유지, 과도한 실내 난방 주의
4. 기타 석부작 관리 팁
✅ 곰팡이와 해충 예방
-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습도 조절에 신경 쓰세요.
- 식물 잎에 흰 가루나 점이 생기면 해충 발생 신호, 즉시 제거 및 분무 중단 필요
✅ 이끼 관리
- 이끼는 건조해 보이더라도 살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물을 뿌리면 다시 색이 돌아오며, 햇빛 + 수분 균형이 중요합니다.
✅ 가지치기 및 미관 유지
- 식물이 너무 자라면 가지치기로 원형 유지
- 불필요하게 늘어진 줄기나 마른 잎은 즉시 제거
✅ 돌 표면 청소
- 먼지가 쌓이거나 이끼가 과도하게 번졌을 때는
마른 붓이나 부드러운 솔로 살살 털어주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석부작은 관리가 작품을 완성한다
석부작은 만들기도 즐겁지만,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의미가 완성됩니다.
과한 손질보다, 식물의 리듬에 맞춘 작은 관심과 꾸준한 관리가 오히려 더 큰 효과를 줍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석부작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당신만의 자연 감각도 함께 자라날 것입니다.
오늘부터 석부작에게 하루 한 번, 빛과 물, 공기라는 작은 선물을 건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