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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부족한 집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7가지 🌿

by 데비빠 2025. 10. 15.

– 창문이 없어도 초록빛을 즐기는 실내식물 추천 가이드

요즘은 아파트 구조상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집이나,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햇빛이 부족하다고 해서 식물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음지식물’이라 불리는 식물들은 간접광이나 형광등 아래서도 잘 자라며,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햇빛이 부족한 공간에서도 잘 자라는 반려식물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스투키(Stucky)

스투키는 “빛이 없어도 잘 자라는 식물”의 대표 주자입니다.
빛이 거의 없는 사무실, 욕실, 거실 한쪽에서도 잘 견디며,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주어도 건강하게 자랍니다.

  • 장점: 관리 난이도 최하, 공기정화 효과
  • TIP: 과습에만 주의하세요. 흙이 완전히 마를 때 물을 주면 충분합니다.

2️⃣ 산세베리아(Sansevieria)

NASA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로,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식물입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면서도 빛이 부족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 장점: 건조, 음지 모두 강함 / 실내 공기질 개선
  • TIP: 잎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닦아주세요.

3️⃣ 스파티필룸(Spathiphyllum)

햇빛이 거의 없어도 잘 자라며, 관리만 잘하면
하얀 꽃을 피워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습한 환경을 좋아해 욕실이나 부엌 근처에서도 키우기 좋습니다.

  • 장점: 공기정화 + 꽃 감상 가능
  • TIP: 흙이 마르면 듬뿍 물을 주고, 물받침대는 항상 비워주세요.

4️⃣ 아이비(Ivy, 행운덩굴)

아이비는 벽을 타고 자라거나 늘어지는 덩굴식물로,
조명이 약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이 강합니다.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흡수해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 장점: 음지 적응력, 인테리어 효과
  • TIP: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아글라오네마(Aglaonema)

잎의 무늬가 아름다워 장식용으로도 인기인 식물입니다.
햇빛보다 형광등 아래에서 오히려 더 잘 자라며,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잎이 탈 수 있으니 오히려 음지가 적합합니다.

  • 장점: 형광등 조명에도 잘 자람
  • TIP: 잎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하고, 분무기로 습도만 유지해 주세요.

6️⃣ 페퍼로미아(Peperomia)

작은 크기의 귀여운 식물로,
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책상 위, 침실 테이블에 두기 좋습니다.
수분을 잎에 저장하는 성질이 있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됩니다.

  • 장점: 공간 활용 용이, 실내 장식 효과
  • TIP: 통풍만 유지해주면 별다른 관리 없이도 오래 갑니다.

7️⃣ 호마로메나(Homalomena)

최근 반려식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내 식물입니다.
빛이 약해도 풍성한 잎을 유지하고, 잎이 반짝이는 윤기가 매력적입니다.
물만 주기 적당히 조절하면 사무실이나 거실 한켠에서도 잘 자랍니다.

  • 장점: 음지 적응력 + 고급스러운 잎결
  • TIP: 과습을 피하고, 통풍이 약간 되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 햇빛 부족한 공간, 이렇게 관리하세요

  1. 직사광선 대신 간접광 활용
    커튼을 친 창가나 형광등 불빛 아래도 식물 성장에 충분한 영향을 줍니다.
  2. 일주일에 한 번 식물 방향 바꿔주기
    한쪽으로만 자라지 않게, 주기적으로 위치를 바꿔주면 형태가 고르게 유지됩니다.
  3. 식물조명(LED grow light) 활용
    조명이 너무 약한 경우, 소형 식물등을 하루 6시간 정도 켜두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4. 통풍 유지로 곰팡이 예방
    햇빛이 없을수록 환기가 중요합니다. 하루 10분이라도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주세요.

🌱 마무리: 햇빛보다 중요한 건 ‘관심’

햇빛이 부족해도 식물은 꾸준한 관심과 적절한 관리만 있으면 충분히 잘 자랍니다.
스투키, 산세베리아, 스파티필룸처럼 음지에서도 강한 식물로 시작하면 실패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매일 잠깐이라도 잎을 바라보고, 흙을 만져보는 작은 습관이
식물과 함께하는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창문이 없는 공간이라도,
작은 초록빛 하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의 공간에도 푸른 생명을 들여보세요. 🌿